유로화 사용 12개국의 전체 시간당 노동비용은 2002년도 1.4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연합(EU) 통계국(유로스태트)이 26일 밝혔다. 통계국은 또 12개국의 지난해 4.4분기 노동비용 증가율을 당초 발표한 3.1%에서3.3%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EU 15개 회원국의 시간당 총노동비용은 1.4분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3.5% 상승해 지난해 4.4분기의 3.2% 증가보다 높아졌다. (브뤼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