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자회사인 파워콤 입찰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전측 관계자는 27일 "하나로통신, 데이콤, 두루넷 등 입찰서류를 제출한 3개업체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들이 발견돼 이를 확인하고 있다"며 "심사결과를 오늘 오후에그대로 발표할지 연기할지를 놓고 현재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 21일 하나로통신, 데이콤, 두루넷 3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입찰서를접수해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었으며 2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