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첨단 IT 솔루션 기업들과 대학간의 유기적산학연계 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툴 전문기업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http://www.rational.co.kr, 대표 이상은)는 26일관동대학교(http://www.kwandong.ac.kr, 총장 유병진) 행정연구동 대회의실에서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20억 상당의 자사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산학협력은 래쇼날소프트웨어와 관동대가 최신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인 객체지향기술(Object-Oriented Technology)을 공동연구개발하고,객체지향기술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보급을 위해 이루어졌다. 래쇼날이 관동대에기증한 솔루션은 객체지향 기술 기반 모델링 도구인 "래쇼날 로즈2002( Rational Rose v2002 Enterprise Edition, Node-Locked License, Windows,100users)"와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통합 솔루션인 "래쇼날 스위트v2002(Rational Suite Enterprise Edition v2002, Node-Locked License, Windows,20 users)"다. 관동대학교는 앞으로 "래쇼날 로즈를 이용한 객체지향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강좌를 관동대학교 강릉 캠퍼스 컴퓨터 교육과 및 대학원에 개설하게 된다. 또한"래쇼날 로즈를 이용한 객체지향 소프트웨어 분석 및 설계" 강좌를 관동대학교양양 캠퍼스 컴퓨터공학과 및 대학원 내에 개설할 예정이다. 그리고 필요 시객체지향기술에 대한 산학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 이상은 사장은 "이번 산학 협력식을 계기로 첨단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가능해 래쇼날의 제품을 활용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정보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를겸비한 양질의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앞으로도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동대학교 관계자는 "세계 SW 공학을선도하는 래쇼날과 산학협력관계를 체결하고 래쇼날의 제품을 정식 교과목표준으로 도입함으로써 고급 IT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교육경쟁력도 향상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객체지향기술 최고 명문대학교로서의 지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쇼날소프트웨어는 수년 전부터 첨단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국내 대학과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기증 및 교육사업을 실시해 왔다. 재작년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과 명지대에 각각 23억원과 10억원 상당의 자사의 제품을기증한 바 있고 지난해 말에는 국민대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에 2억원 상당의소프트웨어를 기증하고 한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