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최근 ㈜한진, 삼익물류 등 2개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따라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 회원사들에게 내달부터 내륙운송 운임에 대해서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입운임할인센터는 무역협회가 중소 무역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99년 설립한 기구로 그동안은 해상 및 항공운임에 대해서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회원사는 6천600여개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내륙운송 운임 할인폭은 물량이나 운송구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 대기업들이 적용받는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 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