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미국의 권위있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2년 세계 1백대 IT기업 가운데 전체 4위, 통신업체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1998년부터 연매출 3억달러 이상의 전세계 IT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신용등급 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사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매출,매출성장률,자기자본이익률,주주이익율,수익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1백대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 1백대 기업 가운데 종합 1위는 삼성전자였고 KTF가 4위,SK텔레콤이 9위로 선정됐으며 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전체 27개 통신기업 가운데 KTF가 세계 1위라를 차지했따.KTF는 특히 매출성장률,자기자본이익율 등에서는 상위 10위권에 든 국내기업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KTF를 "게임,음악 다운로드,채팅 등 무선 서비스를 통해 한국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무선인터넷을 어떻게 생활의 필수적인 요인으로 만드는가를 아는 몇 안 되는 사업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