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상압축기술 국제 표준 채택

입력2006.04.02 16:30 수정2006.04.02 16:34

LG전자는 25일 유·무선 통신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동화상을 전송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상 압축기술의 차세대 표준 제정과정에서 자사가 제안한 3건의 규격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LG측은 최근 국제통신연맹(ITU) 및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규격이 차세대 영상압축규격(H.26L)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영상 압축규격인 'H.26L'은 기존 압축규격보다 고효율 전송이 가능하도록 압축률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문형비디오(VOD)나 화상전화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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