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인터넷 쇼핑에 대한 신뢰도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야후는 25일 AC닐슨에 의뢰,인터넷 신뢰지수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중 113을 기록,지난 1분기의 111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100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인터넷신뢰지수는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산출한 것으로 인터넷 쇼핑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준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3%는 다음 분기 중 인터넷으로 쇼핑할 계획이며,이들의 평균 구매 예상금액은 1백99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42%,1백88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오는 3분기 중 소비자 대상 전자상거래(B2C) 규모는 1백4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