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성적과 국내총생산(GDP)은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에 오른 국가의 1인당 GDP 평균은 1만3천2백달러다. 독일이 2만3천4백달러로 가장 높고 한국(8천9백달러) 터키(6천8백달러) 브라질(6천5백달러) 순이다. 이번 대회 출전 32개국의 평균 1인당 GDP는 1만3천1백78달러다. 또 16강은 평균 1만7천9백28달러,8강은 평균 1만6천4백24달러다.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한 국가들은 GDP가 높아지지만,16강부터는 상위로 올라갈수록 GDP가 낮아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