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30%가 넘는다. 이는 자동차보험 상품인 "삼성애니카자동차보험",긴급출동서비스인 "애니카서비스",자동차보험 토털서비스인 "애니카랜드"의 유기적인 맞물림이 고객 서비스 만족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기존 사고후 보상은 물론 자동차 사고 예방 진단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삼성애니카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중 실제로 사고를 당해 보상을 경험한 고객 10%를 제외한 나머지 90%가 괜히 보험료만 버렸다는 생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가격보다는 서비스쪽을 선택한 삼성화재의 과감한 승부수는 적중했다. 판매 시작부터 큰 관심과 호조를 보인 이 상품은 6월20일 현재 총 1백51백2천8백83건을 판매했다. 보험료 수입만 총 7천3백51억이었다. 지금까지 신규 가입자는 77.4%,만기 갱신계약 고객은 77.1%가 보험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애니카자동차보험"을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료 자유화 이후 고객 니즈에 대한 정확한 예측에 따른 고품격 고보장의 가격 및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한번 가입으로 기존의 자동차보험 보상은 물론 비상시 긴급출동서비스와 구입에서 폐차까지 차량 일생관리,무료 차량안전정밀진단,실내 카크린 할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교통법률 컨설팅과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된다. 실제로 30가지 항목에 대한 무료 차량안전정밀진단의 경우 시중가가 3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1만6천3백원의 추가 보험료 이상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고객들은 타사에 비해 뛰어난 삼성화재의 보상서비스때문에 삼성화재에 가입했다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총 13개의 센터에서 총 1천4백8명의 보상인력들이 활동하고 소도시에도 주재반이 있어 전국 각지 어디서나 삼성화재의 빠르고 수준 높은 보상서비스가 가능하다. 국내 최고의 정비업체들로만 엄선된 7백50여개의 애니카랜드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꾸준한 인기를 지켜주고 있다. 이와 같이 "흉내 낼 순 있지만 같을 순 없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 또한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