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글로벌 핵심인재를 '사내에서 키우고(육성) 해외에서도 데려오는(유치)' 등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LG는 '글로벌 E(이그제큐티브)MBA'를 통해 최근 30명의 MBA를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백35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사내에서 육성했다. 또 '해외 우수인력 유치단' 파견활동을 통해 올들어 1백여명의 해외 MBA 및 석·박사 인재를 확보했다. 글로벌EMBA는 LG가 연세대 및 워싱턴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5년째 실시해온 MBA과정이다. LG인화원 이문호 부회장은 "LG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