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공동 상표를 시범 개발한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달 중소기업청에 중소기업 공동 상표 개발계획서를제출한 결과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됨에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소기업들이 공동 상표를 시범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살리기위해 농.수.축산품을 생산.판매하는 클린영농조합, 정우식품, 탐라청정, 오름물산, 대흘표고 등 5개업체를 공동 상표 시범개발 업체로 선정, 업체 대표자로 공동상표추진협의회를 구성,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는 이달 중 상표개발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공동상표 시범 개발작업을 완료해 올 12월중 상표 등록후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