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제품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운반하기 위해 최근 공장과 물류센터의 냉장창고,차량 적재함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담당자의 실수나 시설 이상 때문에 해당 장소의 온도가 적정선을 넘어설 경우 핸드폰과 e메일 알람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알려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준다. 풀무원 측은 본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은 물론 OEM 제조업체의 창고를 포함,총 45개 장소에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냉장제품의 품질을 보다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돼 오는 7월 PL(제조물 책임)법 발효에 따른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