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한샘은 20일 일본의 고층 주상복합 빌딩인 오사카 시티타워(50층)에 부엌가구와 수납가구 등을 납품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일본 현지법인인 한샘저팬이 지난해 도쿄 트윈파크(48층)빌딩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시티타워 공사 수주를 사실상 확정짓고 최종 납품가 확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샘저팬은 트윈파크 공사에서 약 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