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패스트푸드체인점인 맥도날드가 코카콜라 IBM 등 세계적 브랜드를 제치고 미국내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광고 및 브랜드조사 전문잡지인 브랜드위크는 19일 미국내 3만5천8백6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맥도날드가 품질 광고인지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브랜드위크는 맥도날드가 작년 6억2천9백만달러를 쏟아 부으며 TV 신문 등 여론매체에 공격적으로 광고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맥도날드는 세계 경제 침체와 광우병 파동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