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4위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D램 생산단가를 낮추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피니온 대변인은 "당초 오는 9월말로 끝나는 2002회계연도 내에 D램 생산단가를 개당 4달러로 낮추기로 계획했으나 이달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D램 고정계약가가 2.50-2.75달러선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피니온이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은 업계내에서의 생존에 절대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