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19일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사무차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재무관, 하야시(林正和) 주세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시오카와 재무상은 정례회견에서 세출억제에 주안점을 둔 2003년 예산편성과 세제개편 등 주요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여름 정기인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인사동결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예산안이 확정되는 연말 정기국회가 끝날때까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