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언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모토로라 및 에이저시스템스와 공동으로 오는 8월께 합작법인인 '스타코어'를 설립,디지털신호처리칩(DSP)시장을 공략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휴대폰과 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DSP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비메모리반도체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포워드 컨셉츠에 따르면 세계 DSP시장은 오는 2006년까지 연평균 27%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