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의 최병성 대표는 학업을 마치고 국영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상하수도 분야에서 동업 또는 독립 창업등으로 오랜기간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최대표는 "업체의 개발력으로 획기적인 제품이 나오면 정부 관계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구매해주어야만 첨단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들이 자금력을 동원해 개발한 상하수도 관련 첨단 장비를 정부나 지방단체등에서 적기에 구매하지 않으면 개발 의욕 자체가 없어져 업계가 활기를 잃어버릴 것이 뻔하다는 지적이다. 최대표는 "성우의 경우 신기술인증을 받은 순간혼화기를 비롯해 관련 첨단 장비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성우는 환경부가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모두 5억원이 들어가는 순간혼화기 후속 설비장비 개발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이들 장비는 개발되는 정수(또는 하수처리) 효율을 30%정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표는 "상하수도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기계장비는 외국에 수출할 수 있다"며 "정부는 신기술인증 제품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