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산업과 경제적 위상을 담은 홍보영화가 월드컵 기간에 맞춰 제작됐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우리 수출산업의현황을 소개하는 수출 홍보영화 `코리아 유어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KOREA YOUR BEST BUSINESS PARTNER)'를 제작, 이달초부터 방영에 들어갔다. 이번 홍보영화에는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찰스 험프리 주한 영국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 등이 출연해 육성을 전하는 게 특징이다. 또 금속활자와 석굴암, 거북선 등 전통 유산과 함께 D램, 선박, 자동차, 휴대폰,김치, 고려인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 일류상품도 보여준다. 산자부는 8분짜리 영화의 경우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하는 한편 5분으로 편집된 홍보물은 지난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기내방송을 통해 내보낸데이어 7월부터는 대한한공 기내에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또 KOTRA와 무역협회를 통해 외국인 초청행사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외국항공사 기내방송에 내보내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