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무역업계 종사자들이 전자무역을 추진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애로사항은 담당인력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올 3∼5월 실시한 무역업체 종사자 대상 전자무역 설명회에 참석했던 210명을 상대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자무역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으로 47%가 `자체 담당인력 부족'을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경영자 마인드 부족(17%), 시스템 구축비용의 부담(14%)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전자무역 추진시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기술지원(34%), 전문교육(31%) 등을 많이꼽았다. 아울러 전자무역의 활성화 예상시기로는 `3∼5년'이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고 `1∼2년'(30%)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