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와 스웨덴 에릭슨AB의 합작법인인 "소니에릭슨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과 핀란드 노키아가 17일 신형휴대폰 출시를 동시에 발표했다. 세계최대의 휴대폰 생산업체인 노키아는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모델명 "6610"기종을 오는 3.4분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소니에릭슨도 "T300"등 4개 신형 모델을 역시 3분기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밝표했다. 양사가 내놓은 신제품은 컬러스크린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도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휴대폰 시장이 1년만에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