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제대국인 독일에서 기업도산이 잇따르고있다. 18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민간신용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독일의 올해 기업도산건수는 과거 최고였던 작년보다 24% 늘어난 4만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와 은행 등 재계가 협조해 부실기업을 구제해온 지금까지의 독일식 관행이무너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