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최근 자사 상품인 "천연 DHA 닭고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니커 측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4만2천1백53 마리의 DHA 닭고기를 판매,지난해 같은 기간(31만3천4백9마리)의 판매량 보다 1백2%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지난 2000년 시판 초기와 비교하면 2백% 이상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DHA 닭고기는 일반 제품에 비해 60% 이상 가격이 높아 초기에는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고급 기능성 제품을 많이 찾는 소비 추세에 따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결과,마니커의 DHA 닭고기는 일반 제품 보다 DHA 함유량이 7배(0.07%)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마니커는 올해 총 1백53마리의 DHA 닭고기를 판매,이 부문 매출이 지난해 보다 약 60%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