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 LG MRO(대표 이견)는 오는 2006년 매출 1조1천억원에 경상이익율 10%의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과 중장기 사업전략을 17일 발표했다. 이견 사장은 "기업의 소모성자재(MRO)를 구매대행해주는 MRO사업과 건물관리를 대행하는 FM사업,구내통신 등 별정통신사업을 묶어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서비스업체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LG유통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올해엔 매출 2천5백억원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목표치는 MRO사업부 1천억원,FM사업부 1천1백억원,별정통신사업부 4백억원이다. 이 사장은 "2006년에는 MRO사업부가 연평균 74% 성장해 매출액 7천5백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최근 소모성자재 구매를 아웃소싱하려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MRO사업부의 매출규모가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 MRO는 2006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하고 5백명의 고급인력을 신규채용,핵심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