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7일 마이크로인포(www.microinfo.co.kr)와 공동으로 중고차 매매 중개인을 대상으로 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네이트 카딜러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매물 조회,시세표,도난차량 정보 등을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제공하게 되며 카드결제 기능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네이트 PDA"에 가입한 후 "카딜러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하면 되고 13개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정식으로 등록된 중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DA요금제에 따른 통신요금과 카딜러 이용료(월 2만~3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