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17일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지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중기청에 따르면 산.학.연 연계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연구소 등에 구축비용의 70%(2천500만원 한도)까지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기술지원 종합정보시스템은 대학, 연구소 등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전문인력, 시험연구장비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중소기업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고가 장비 공동 활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경북청은 홈페이지(daegu.smba.go.kr)를 통해 사업안내 및 신청서를 교부하고 다음달 6일까지 대학, 연구소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대구경북청은 지난해 9억200만원을 투입, 46개 대학, 연구소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