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스콤은 퀄컴과 적략적 제휴를 통해 GSM(유럽식 이동전화) 1x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장비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퀄컴에서 개발한 GSM 1x에 제3세대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CDMA2000 1x 라디오네트워크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데이터 수용량과 효율성을 증대시켜 새로운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현대시스콤은 밝혔다. 현대시스콤 박항구 사장은 "GSM 1x는 현대시스콤이 유럽, 아시아, 북미지역의 GSM사업자들에게 CDMA2000 1x장비를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