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판매하는 종신보험은 고객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이 평생 재정안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보장 설계에 중점을 뒀다.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게 아니라 고객의 장래에 필요한 보장금액과 보험료 납입능력을 감안한 주문형 상품을 파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푸르덴셜측은 종신보험 주보험에 가족수입특약,체감정기특약,정기특약 등 각종 정기성 특약을 부가해 설계할 것을 권유한다. 고객의 재무 상황을 파악해 가장 이상적인 상품을 설계해 준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 푸르덴셜은 거액 자산가에게는 종신보험에 가입, 유족들에게 상속세 재원을 남겨줄 것을 권하기도 한다. 고객이 사고를 당해 사망해도 현재 수준의 재산가치를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는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유산으로 물려주면 상속세를 내기 위해 서둘러 재산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푸르덴셜이 보장금액이 큰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푸르덴셜의 상품은 평생동안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금액을 기초로 설계된다. 푸르덴셜은 최고 15억원 이내에서 주로 전문직 종사자나 중산류층을 대상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액만큼 판매하므로 보장금액이 충분하다. 또 기존의 보장성 보험이 재해 암 등의 부분 보장에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춰 "일부 보험"의 성격(예컨대 일반사망시 2천만원, 재해사망시 1억원)이 강한데 비해 푸르덴셜은 사망 또는 질병의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사람은 자기의 운명을 자신이 선택할 수 없으므로 가능하면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야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일정기간 경과 후 가입자의 상품수요가 바뀌거나 보험료 납입 능력을 상실하는 경우 효력이 상실되지 않고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 감액완납보험(Reduced Paid-up Insurance)이나 연장정기보험(Extended Term Insurance)으로 변경해 보장을 계속 받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