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6년까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 등 신기술(6T)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30%대로 높이기로 했다. 예산처는 14일 "정부 6T산업의 R&D 투자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10∼20%포인트 낮다"며 "현재 26.6%에서 10%포인트 정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6T산업 R&D 투자액은 1조2천억원에 그쳤다. 예산처는 또 6T산업 중에서도 정보기술(IT)보다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에 대한 투자에 역점을 두고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기초연구 투자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