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발표에 따라 국제유가가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3.31달러로 전날에 비해 0.43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88달러 상승한 24.40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89달러 오른 25.5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고 미국내 정유소 한곳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