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업체 미지온(대표 이강균)과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장닷컴2'의 기획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삼국시대의 전래설화 아기장수의 이야기를 컴퓨터 네트워크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으로 각색해 인기를 끈 TV애니메이션 아장닷컴의 후속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진캐릭터 관리기법을 도입해 국내 최고의 캐릭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또 어린이와 아동을 위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