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은 12일 스웨덴 에릭슨의 반도체 사업부문을 4억유로(3억7천9백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피니온은 인수대금을 자사주식으로 지급하며,해당 직원 7백명 전원에 대한 고용도 승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온은 이번 인수로 지난해 2천만유로의 손실을 보았던 휴대폰칩 사업부문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