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홍기)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관련 시스템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 방법 프로세스인 `CBD 방법론 1.0'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는 컴포넌트(소프트웨어 부품)를 개발하거나상용 컴포넌트들을 조합해 하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이다. 삼성SDS 박준성 상무는 "국내 컴포넌트 시장규모가 올해 1천억원에서 2004년에는 3천억원에 이르는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