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서비스업 활동(부가가치 기준) 증가율이 2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10일 서비스업 활동이 지난 3월(10.3%)에 이어 4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1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0년 5월(1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5.7% 성장, 경기 하락의 완충 역할을 한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9.1% 성장해 본격 활황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