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채용방식이 면접위주로 바뀌면서 구직자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면접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66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력채용과정에서 시행한 면접방식으로는 개인면접이 47.5%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개인면접이외에도 집단면접(32.6%), 블라인드면접(무자료면접, 9.3%),프레젠테이션면접(4.6%), 집단토론식면접(2.1%), 면접자상호평가면접(1.3%) 등 다양한 면접방식이 시도됐다. 또 하반기 인력채용시 시도하고 싶은 면접방식으로는 집단면접이 38.6%로 가장많았으며 개인면접(21.4%), 블라인드면접(17.8%), 프레젠테이션면접(6.3%) 등을 시도하고 싶다는 기업도 많았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기업이 인력채용시 다양한 면접방식을 시도하는 것은 구직자의 적성과 능력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며 매우 바람직한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