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0일 '디지털가전산업 발전전략(안)'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TV, 디지털스틸카메라(DSC), DVD플레이어, 디지털비디오캠코더(DVC), 디지털 셋톱박스등 디지털가전의 부품 가운ㄷ 20~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품목에 따라서는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료 제공 비중이 제품가격의 10%를 넘고 있어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매년 5개씩의 핵심 부품을 선정해 국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데이터방송기술과 대용량정보저장장치, 인터렉티브 지능형시스템기술 등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료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