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될 인천 용유·무의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설치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6일 용유·무의도가 경제특구내 외국인 거주지역과 인접해 있는 데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전할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부대시설로 카지노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을 동북아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화가득률이 높고 수요가 많은 카지노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