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경제 회생의 스타플레이어로 떠올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호랑이의 재건(rebuilding the Tiger)'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아시아 호랑이 경제국가들은 5년전 외환위기로 성장 신화가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미국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격감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올들어 이들 국가의 경제전망은 증시에서 나타나듯 놀라울 정도로 장밋빛"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아시아 호랑이들의 올 평균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5.2%에 달할 것"이라 전망하고 이중 한국과 중국을 스타플레이어로 지칭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