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01740]은 재작년 3월 미국 그레인저사와 합작 설립한 전자상거래 기반 산업재 복합유통 사업체인 MRO코리아가 올들어 5월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이와 관련, "MRO코리아의 올 1∼5월 매출은 작년 연간치(90억원)를 이미 뛰어넘은 것이며 현재의 추세라면 오는 8월께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글로벌이 51%의 지분을 갖고 설립한 MRO코리아는 현재 100여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 증가에 맞춰 내년에는 수도권 및 울산 지역에 각각 300∼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도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