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02000] 자회사인 SPD가 생산하는 첨단유리 제품이 호주.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PD와 기술 공여업체인 미국 리서치 프론티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유리'의 호주.뉴질랜드 시장 대리점으로 호주의 건축용 유리업체인 AGP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PD의 스마트 유리는 리서치 프론티어가 개발한 광전 제어 기술과 얇고 유연한특수 필름을 접목한 제품으로, 유리나 플라스틱을 투과하는 광선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어 건물,자동차나 항공기 등의 창호 용도로 유망한 제품이다. 호주의 AGP는 건축용 유리의 설계.제조.판매룰 다루는 전문기업으로 연간 매출은 1천930만 달러에 이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