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예비은행(RBA)은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금리를 4.75%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RBA는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함에 따라 4일밤 이사회를 열어 금융정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RBA는 1개월전에도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RBA는 성명을 통해 일부 지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미미한 측면이 있지만 올해초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여러 경제 지표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