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1-3월) 일본의 서버출하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5.7%나 줄어든 12만2천416대에 그쳐 4년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민간조사회사인 가트너 재팬이 5일 밝혔다.

니혼고교(日本工業)신문에 따르면 서버출하대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IT투자를 억제했기 때문.

금액면에서도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8.2% 줄어든 2천191억엔에그쳐 2000년 문제때문에 소비자들이 범용 컴퓨터 매입을 자제했던 99년 4.4분기의 15.1% 감소를 웃도는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종별로는 슈퍼컴퓨터를 제외한 전기종의 출하대수, 금액이 줄었으며 메이커별로는 외국계가 고전한 가운데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전자화 추진으로 서버 특수가 일고 있는 `e-Japan 중점계획' 과 관련, NEC와 후지쓰(富士通)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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