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철강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5.5% 늘어난 278만6천t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일본철강연맹의 발표를인용, 보도했다. 반제품인 슬라브와 핫코일의 對아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여 10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보통강 전체로는 22.8% 늘어난 200만4천t이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에 대한 수출이 42.4% 늘어난 것을 비롯, 對中수출이 66% 증가하는 등 對아시아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미국에 대한 수출은 26.9%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