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최대 유통체인인 콥덴마크 슈퍼마켓 매장 수백곳에서 월드컵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식품 특별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5일 KOTRA에 따르면 콥덴마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2주일간의 일정으로 370여 매장에 김치, 인삼, 만두, 김, 사과 등 한국 식품류를 진열하고 시범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10여곳의 매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배치돼 불고기, 만두, 부침개 등 시식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콥덴마크의 공식 카탈로그에 김치 등 전통식품 요리법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이미 5월말 발행된 현지 소비자 잡지인 `삼비르커'는 4페이지에 걸쳐한국 전통식품의 요리법을 특집기사로 게재했다고 KOTRA는 전했다.

KOTRA는 이와 관련, 월드컵 기간에 우리 나라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를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지원해 왔으며 오는 7일 현지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에도 김인식 구주지역본부장이 참석키로 했다.

김 본부장은 "유럽의 대형슈퍼체인이 한국식품 특별 판매행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콥덴마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식품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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