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일본 이동전화 업체인 "KDDI"와 공동으로 한일 자동로밍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016,018가입자 가운데 자동로밍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들은 일본 방문시 기존 휴대폰과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국 KTF 멤버스플라자나 대리점에서 삼성전자의 한일 자동로밍 휴대폰(모델명 SPH-X6000)을 구입,일본 방문시 휴대폰 메뉴에서 "국제로밍일본"을 선택하면 된다. 6만5천컬러에 40화음 벨소리를 장착한 자동로밍 휴대폰의 가격은 50만원대다. 일본에서의 자동로밍 서비스이용요금은 일본내 발신시 1분당 약 8백50원,일본에서 한국으로 발신시 약 2천1백90원,착신시 약 9백20원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