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5일부터 대출금 연체금리를 기존의연 18%에서 연체기간에 따라 최고 3%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획일적인 기존의 연체금리 대신에 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은 대출금리+6%, 3개월 미만은 대출금리+7%, 3개월 이상은 대출금리+9%가 적용된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의 신규대출 금리 수준을 감안할때 연 8% 수준에서 대출을받은 고객이 3개월 미만으로 연체할 경우 연 15%를 적용받게돼 종전보다 3% 포인트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