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회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www.scommtech.co.kr)은 4일 콜센터에 사용되는 음성처리보드 CT-V16B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T-V16B는 16회선용 음성처리보드로 기존 컴퓨터통신통합(CTI)콜센터를 고객관계관리(CRM) 기반의 마케팅 센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아웃바운드 콜을 보낼 때 응답음이 자동응답기의 기계음인지 사람의 음성인지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는 PVD(Positive Voice Detection), PAMD(Positive Answering Machine Detection)기능을 지원한다. 서울통신기술 CTI 모듈 개발 담당자는 "CT-V16B보드는 토종 순수 국산 보드로서 외산대비 저렴한 가격과 고도화된 기능으로 CRM에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