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 투자은행들이 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현수준(4.25%)으로 유지할 것으로 잇달아 전망했다. 미국계 JP모건체이스는 3일 '경제정책 연구보고서'에서 한국이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속화(accelerating)'되는 상황은 아니므로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계 리먼브러더스도 '주간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소비자물가에서 농산물.석유류의 가격변동분을 뺀 근원인플레이션이 지난달 3.0%를 기록,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2∼4%)안에 있어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