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당초 2003년까지 추진키로 했던 '3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지원사업'을 5일 마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5월25일 현재 3만4천8개사에 대해 지원을 결정, 목표인 3만개사를 이미 초과한데 따른 것"이라며 "2003년부터는 제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기반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분야별 지원결정 내역을 보면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분야가 3만1천31개사로 가장 많았고 전사적 자원관리(ERP) 분야도 2천573개사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