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견기업연합회와 팔라우공화국 국제기업인협회는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팔라우의 H E 토미 레멘게사우 주니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팔라우간 민간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토미 레멘게사우 대통령은 "팔라우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도서 국가로 미개발지역이 많으며 한국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상운 중견기업연합회장은 "한국기업은 개발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팔라우에 진출한다면 상호 큰 이익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14명의 팔라우 경제사절단과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이종운 중견련 자문위원 등 30여명의 인사가 참가했다. 팔라우는 괌과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섬나라로 2백개 도서로 이뤄져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